
프루트풀이 프리A 라운드에서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슈미트, 케이디앤제이파트너스, 아모레퍼시픽이 투자에 참여했다.
프루트풀은 포스트 걸코어(Post Girlcore) 컬러 뷰티 브랜드 ‘팁토우(Tiptoe)’를 운영하고 있다. 블랭크코퍼레이션 출신 창업자 이상빈 대표가 대중 브랜드 운영 경험과 온라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또한, 영상 및 영화 전공 배경을 살려 이야기가 담긴 제품과 콘텐츠를 제품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팁토우는 7월 론칭한 틴트 라인을 기반으로 색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선론칭 한 달 만에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확정했으며, 8월 말까지 전국 매장 입고가 예정돼 있다. 또한, 4분기에는 일본 ‘로즈마리(rosemary)’ 숍인(shop-in), ‘플라자(Plaza)’ 등 주요 버라이어티숍에 입점하며 해외 유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루트풀은 이번 투자금을 립 메이크업을 시작으로 한 색조 카테고리 확장, 제품 고도화, 글로벌 마케팅 및 인플루언서 협업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프루트풀 투자사 슈미트 김중윤 심사역은 “프루트풀은 독창적인 감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네일, 페이스, 립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성장세를 바탕으로 일본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프루트풀 이상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팁토우는 올리브영 및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K-뷰티 색조 시장에서 좋은 포트폴리오로 자리 잡겠다”며, “앞으로 팁토우만의 걸코어 감성으로 차별화된 매력적인 브랜드로 고객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