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태펀드 출자사업의 운용사(GP)로 선정되어 도내 초기 창업기업 투자를 확대한다.
강원혁신센터가 ‘2025년 강원 전략산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의 ‘지역기업 첫걸음’ 분야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강원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로부터 29억 원을 출자받게 되며, 이를 포함해 내년 1월 총 37억 8,000만 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SAFE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초기 기업에 먼저 자금을 투자하고, 후속 투자 유치 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지분율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투자 집행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로 꼽힌다.
주요 투자 대상은 강원도 7대 미래산업인 바이오·헬스, 반도체, 푸드테크, 기후테크, 미래차 분야의 창업기업이다. 또한 펀드 운용 계획에는 태백, 강릉 등 특정 지역에 대한 의무 투자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도내 지역 균형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혁신센터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BuS’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활동하며 딥테크 창업기업 11개사에 투자를 집행한 바 있다.
이해정 강원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펀드는 자금 조달이 필요한 도내 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브릿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센터의 보육 인프라와 연계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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