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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미션·한투AC, 실리콘밸리서 ‘막걸리 밸리’ 네트워킹 개최

크로스보더 전문 로펌 법무법인 미션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한국투자파트너스 미국 본부와 함께 지난 10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네트워킹 이벤트 ‘막걸리 밸리(Makgeolli Valley)’를 개최했다.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확장이 증가하는 가운데, 현지 한인 창업 네트워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3사는 미국 진출을 계획하거나 이미 현지에서 활동 중인 창업가들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3사가 지난 7월 론칭한 네트워킹 프로그램 ‘글로벌 베이스캠프’ 참가사를 비롯해 현지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탈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베이스캠프’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포트폴리오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법무법인 미션과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해외 VC 미팅 주선, 법률·회계 컨설팅, 멘토링 및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같은 시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참가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해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팔로알토에 마련한 창업 공간을 이벤트 장소로 지원했고,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가 투자한 전통주 스타트업 ‘뉴룩’은 미국에서 리브랜딩한 하드셀처 ‘스월(SWRL)’을 제공했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막걸리 밸리’는 단순한 네트워킹 행사가 아니라, 국경을 넘어 도전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서로의 경험과 에너지를 나누며 연대하는 자리”라며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과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것이 미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이번 글로벌 베이스캠프를 통해 포트폴리오사의 미국 진출을 지원했다. 주요 VC 및 잠재 고객과의 미팅 주선, 현지 정착 멘토링,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을 통해 현지 시장 적응을 도왔다.

한편, 글로벌 베이스캠프는 이번 미국 서부 일정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참가사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해 새로운 글로벌 베이스캠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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