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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스 AI 골절수술 로봇,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AI 수술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스의 AI 기반 골절수술 로봇 시스템이 ‘2025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에어스는 AI 쇼케이스 전시 기업으로도 선정돼,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수여식 현장에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골절수술 로봇 시스템을 선보였다.

에어스의 골절수술 지원 로봇 시스템은 기존 골절수술의 높은 난이도와 경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AI 기술을 정형외과 현장에 도입한 솔루션이다. 환자 맞춤형 수술 경로를 AI 내비게이션이 자동 설정하면, 고정밀 기어를 탑재한 로봇이 해당 경로에 따라 골절 부위를 정확하게 정렬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방사선 피폭량을 기존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성을 높인다. 수술 정확도 향상, 수술 시간 단축, 의료진 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과 싱가포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 규제기관 승인과 해외 의료기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동 등 주요 국가의 병원·의료진·투자기관과 기술 교류 및 협력 논의도 진행하고 있다.

정상현 에어스 대표는 “AI 기반 골절수술 로봇 시스템의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정형외과 수술 분야에서 기술력과 시장성을 함께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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