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일 한동대학교 제네시스랩에서 ‘2025년 The Day of G-Stars × AX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에서 경북 지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경북센터의 2025년 주요 성과 소개, AX 미래비전 선포식, 전문가 특강, 패널 토론, 우수기업 및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열렸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동대학교·포항공대·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는 경북 지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청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으로 올해 14회를 맞았다. 2024년까지 총 4165개 팀이 참여했다. 통합본선은 각 대학의 자체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대표팀들이 참여해 아이디어 피칭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AX 혁신을 선도하는 AI 스타트업 육성 허브,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공동 선언했다. 포항공과대학교 황형주 교수(수학과 & 인공지능대학원)는 “AI 대전환 시대, 산업지능화와 스타트업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제조업 중심의 경북 산업 생태계 변화의 필요성과 피지컬 AI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시상식에서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포항공과대학교 EYE-TERRA팀, 최우수상(경상북도지사상)에 한동대학교 내가스터디팀이 선정됐다. 우수상(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에는 영남대학교 라이프워터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 ELC(Elemental Craft)팀, 대구대학교 위무브팀이 수상했다.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G-Star Awards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 에이포랩(박재영 대표), 경상북도지사상에 휴머닉스(최정수 대표), 구미시장상에 유에이엠테크(함명래 대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상에 알오지스틱스(최낙은 대표), 포스코어(김형진 대표), 소울머티리얼(정인철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유주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경상북도 내 대학·스타트업·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의 스타트업 육성 성과와 AX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공유한 자리였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스타트업이 AI 기반 AX 산업의 중심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