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 기업 야타브엔터가 지난 스페인 심리상담 플랫폼 기업 ‘에홀라(Ehola)’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 디지털 멘탈 헬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에홀라는 유럽 내 1만 4천 명 규모의 전문 상담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으로, 양사는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점으로 AI 모델 상용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의를 통해 양사는 유럽 전역뿐 아니라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시장까지 AI 활용 상담 시스템을 공동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야타브엔터는 자사가 보유한 멀티모달 AI 기술과 상담사 AI 에이전트 모델을 에홀라의 상담 인프라와 결합해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디지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25 MWC 글로모(GLOMO) 어워드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는 “유럽은 디지털 멘탈 헬스 시장이 성장하는 동시에 상담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지역”이라며 “에홀라의 네트워크와 야타브의 AI 기술을 결합하면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사에게 효율적인 보조 도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타브엔터는 포용적 심리상담 모델 구현을 인정받아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는 등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