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치료제 개발 기업 잼잼테라퓨틱스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굿게임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국내 게임 산업의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로, ‘지스타(G-STAR) 2025’와 연계하여 진행됐다.
잼잼테라퓨틱스의 수상작 ‘잼잼400: 핑크퐁과 잼잼 친구들’은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력과 집중력 향상을 돕기 위해 개발된 기능성 게임이다. 해당 게임은 단순한 오락 기능을 넘어 장애 아동의 재활과 기능 개선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게임 콘텐츠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이 게임은 대구광역시 대구특수학교와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등 주요 교육 및 재활 기관에서 실제 교육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개발한 게임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과 기능성을 갖춘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은 데브캣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네오플의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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