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SNS 데이터 분석 기업 피처링이 자사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에 ‘AI 프리 리스트업’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
‘AI 프리 리스트업’은 마케팅 실무자가 캠페인 기획 단계에서 인플루언서를 발굴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개발된 자동화 기능이다. 기존의 필터링 검색 방식이 가진 한계를 보완하여, 자연어 검색을 기반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후보군을 정교하게 탐색한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레퍼런스로 삼을 유사 인플루언서 계정을 선택하거나 ‘스킨케어’, ‘제품 리뷰’ 등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작동한다. AI가 적합성을 판별해 하루 최대 20명의 잠재 협업 대상을 자동으로 추천하며, 사용자는 1회 설정만으로 매일 갱신된 리스트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추천받은 리스트에 대해 캠페인 진행 여부나 선정 사유를 입력하면, 알고리즘이 이를 학습하여 추천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실무자는 업무 시간 외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처링은 이번 자동화 기능을 시작으로 인플루언서 탐색부터 리스트 관리, 협찬 제안, 성과 분석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자체 데이터 엔진인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마케팅 업무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있다”며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처링은 국내외 1,800만 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 건 이상의 소셜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하는 데이터 엔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1만 5,000여 개 기업에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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