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유망 예비창업자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우수 예비창업자를 선제적으로 검증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로봇,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딥테크 분야의 아이템을 보유한 15명의 예비창업자가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되어 2개월간의 과정을 수행했다.
교육은 단계별로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사업계획서 및 IR 피치덱 작성법 강의를 통해 창업 기초 역량을 다졌으며, 2단계에서는 IR 피칭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 전문가 멘토링 등 아이템 검증 및 개선을 위한 심화 세션이 1박 2일간 운영됐다.

지난 27일 개최된 최종 데모데이에서는 고도화된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받았으며, 평가를 통해 3명의 우수 수료자가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2026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연계 혜택이 주어진다. 1위에게는 우선 선정 기회가, 2·3위에게는 서류평가 면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창업패키지뿐만 아니라 센터 자체 프로그램인 ‘클러치’ 및 전문 멘토단 연계 등을 통해 후속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예비창업자들과 원스톱 창업 지원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성장 가능성이 큰 예비 창업가를 사전에 발굴하여 성공적인 창업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지원 사업으로, 대구센터는 2019년부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25년까지 총 247개사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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