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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CES 2026’ 서울통합관 운영… 스타트업 70개사 참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지난 1일 ‘CES 2026 서울통합관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시회 참가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박람회다. 이번 CES 2026은 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며, 서울통합관은 스타트업 전문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서울통합관에는 SBA를 포함해 4개 자치구(강남·관악·구로·금천)와 6개 시 산하 기관, 9개 대학 등 총 19개 창업지원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서울 소재 스타트업 70개사를 지원한다.

SBA는 참가 기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혁신상 수상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최고혁신상을 받은 ‘스튜디오랩’을 포함해 총 17개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통합관에서는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현장 투자 및 바이어 매칭, 국가 간 기업설명회(IR) 피칭,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서울 소재 대학 및 미국 라스베이거스 주립대 출신의 대학생 70명을 서포터즈로 선발해 현장에서 기업과 1대 1 매칭 지원을 진행한다.

전시관 내에는 ‘혁신상 쇼케이스’와 ‘미디어센터’가 새롭게 조성된다. 혁신상 쇼케이스는 수상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메인 입구에 배치되며, 미디어센터는 전시 기업의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우수 기업에게는 CES 공식 미디어 행사인 ‘언베일드(Unveiled)’ 참가 기회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한인 창업가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CES는 서울의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 및 파트너와 연결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서울통합관을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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