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러스테이와 생활 서비스 플랫폼 숨고가 주거 플랫폼 ‘노크타운’ 내에 ‘홈케어’ 서비스를 공식 론칭했다.
지난 10월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이후 두 달 만에 선보이는 이번 서비스는 트러스테이의 주거 관리 플랫폼 ‘노크타운’을 이용하는 전국 730개 단지, 70만 세대 입주민들과 숨고에 등록된 200만 명의 전문가(고수)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새롭게 론칭된 홈케어 서비스는 주거 생활에 필수적인 설치/수리, 이사/청소, 인테리어 등 3대 핵심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노크타운 이용자는 입주민 전용 몰인 ‘타운마켓’ 내 홈케어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숨고 앱을 별도로 설치하거나 가입하지 않아도 노크타운 앱 내에서 바로 요청서를 보내고, 다수의 전문가로부터 견적을 받아 상담 및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채널 제휴를 넘어 양사의 경쟁력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는다. 노크타운은 주거 환경에 관심이 높은 ‘고관여 사용자’인 입주민을 확보하고 있으며, 숨고는 검증된 전문가 풀을 보유하고 있어 상호 보완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
트러스테이 이승오 대표는 “단순한 O2O 연동을 넘어 입주민이 앱 하나로 유기적인 생활 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며 “입주민 관점에서 실질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숨고 김강세 대표 또한 “입주민에게는 전문가 탐색의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전국의 숨고 고수들에게는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향후 아파트 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32가지 생활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술 연동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가 매칭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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