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실시간 영작교정 서비스 ‘채팅캣’, 황금의 펜타곤 시즌2 4주차 우승
채팅캣 김용경(에이프릴 킴) 대표 /황금의펜타곤 시즌2_KBS1TV 방송캡쳐
KBS 1TV 창업오디션 프로그램 ‘황금의 펜타곤’ 시즌2의 4주 차 방송의 우승은 크라우드 소싱 기반 원어민 실시간 영작교정 서비스 채팅캣(ChattingCat / 대표 김용경(에이프릴 킴))이 차지했다. 채팅캣은 심사위원 만장일치 찬성표(5표)를 받았다.
채팅캣은 영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는 이들을 타킷으로 한 서비스다. 영어로 된 문서, 이메일, 과제 등의 올바른 표현을 원어민이 실시간으로 첨삭해 준다. 채팅캣에 접속해 교정 받기를 원하는 영어 문장을 입력한 후 전송하면, 바로 문장이 수정되어 전달된다. 이를 위해 채팅캣은 500여명의 원어민 튜터 풀을 보유하고 있다. 2013년 5월 경 140명 선이었던 것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튜터들 역시 영어교사가 되고 싶어하는 원어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방송에서 채팅캣 김용경 대표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나 자신이 너무 필요해서 만든 서비스다. 채팅캣을 서비스하면서 스스로의 영어 실력이 늘기도 했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두려움 없이 자유롭고 자신있게 영어로 표현하는 세상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는 것이 서비스를 만든 목적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최후발언에서 김대표는 ‘애초부터 글로벌 진출이란 목적을 갖고 만든 서비스다.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발판으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채팅캣이 4째 주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알람 어플리케이션 알람몬의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 편리한 컴퓨터 사용환경 시스템을 들고나온 드로얀워크스테이션(박찬석, 박지연 대표), 실시간 자동번역 메신저 앱 핼로챗(대표 이의복), 텐조이보드의 허브앤스포크(대표 김일겸), 고양이 놀이터 캣블럭을 선보인 아지트펫(대표 박치환) 등 5개팀이 출연했다.
대국민 창업오디션이란 슬로건과 함께 방영중인 황금의 펜타곤의 주 우승자에게는 5억 원 사업자금 대출 자격이 주어진다. 더불어 주 우승자들이 모여 경쟁을 펼치는 최종 결선의 우승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 및 10억 원의 사업자금 대출(연 1% 금리) 혜택이 부여된다.
김용경(에이프릴 킴) 대표는 방송 6시간을 앞두고 자신의 블로그에 위와 같은 심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