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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웨이보(微博) 사용자 증가 및 국내운영사례(서울시)

국내에서 가장 활발한 SNS 플랫폼이라고 하면 트위터, 페이스북을 들 수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모든 나라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양상은 많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중국판 페이스북인 ‘런런왕(人人网)’과 중국판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웨이보(微博)’는 대륙의 기본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웨이보 사용자가 2억명이 넘었다고 작년 6월 개인블로그에 작성한바(트위터를 제친 중국 SNS Weibo微博(웨이보) 2억명 돌파) 있었다. 1년이 2012년 10월 현재 DCCI(DCCI DATA CENTER OF CHINA INTERNET)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 인터넷 사용자의 88%가 웨이보를 사용(2012 중국 인터넷 현황보고-모바일 인터넷 사용자의 급증)하고 있다.

  • 시나(Sina) 웨이보를 가장 많이 사용 87.67%
  • 텅쉰(Tencnet) 웨이보 사용 84.69%
  • 왕이(Netease) 웨이보 사용 56.12%
  • 소후(Soho) 웨이보 사용 25.53%
  • 펑싱(iFeng) 웨이보 사용 13.61%
  • 기타 웨이보 사용 18.37%

2007년부터 웨이보(微博)와 유사한 성격의 서비스가 출시되는 중이며 2010년 중국 인터넷 대표 업체인 ‘텐센트(Tencent)’와 ‘시나(Sina)’에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웨이보의 태동과 그 변천 과정은 아래 이미지에 잘 나와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가 활성화 된 시기는 불과 3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 비약적인 중국내 확산력 때문에 우리 정부 및 지자체, 기업체에서 소통의 공식채널로 사용하는 중이다. 

중국으로 진출하는 외국 연예인들이 백이면 백 개설하는 것이 바로 웨이보 계정이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 기획사들도 한류 연예인 혹은 유명인사의 웨이보를 개설해 대중국 마케팅 및 홍보수단으로 활용중이다. 관공서 중에서는 서울시 웨이보 채널이 가장 활발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웨이보 뿐만 아니라 블로그, 런런왕, 요우쿠(동영상 서비스) 등 중국인에게 친숙한 채널들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업로드 주기나 운영에 있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이는 전담자가 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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