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샤오미는 러시아계 벤처캐피탈 DST글로벌의 전 파트너였던 죠쇼즈(ShouZi Chew, 周受资)를 CF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죠쇼즈는 싱가폴 국적으로 2010년 DST에 합류했으며, 지난 5년간 샤오미(小米), 징동(京东), 알리바바(阿里巴巴), 디디다처(滴滴打车)등 중국 기업에 투자한 인물이다. 영국 런던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졸업 후 골드만삭스를 거쳐 DST 글로벌에 합류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DST글로벌은 설립자이자 러시아 억만장자인 유리 밀너는 죠쇼즈의 샤오미 행에 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반자가 될것이고,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샤오미는 죠쇼즈를 비롯해 지난 2013년 구글 안드로이드 제품담당 부사장이었던 휴고 바라를 영입했고 지난 달에는 퀄컴 차이나 왕시앙(王翔) 전대표를 전략협력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임원 합류시키고 있다. 이는 본격적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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