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메이커 교육 및 3D 프린터 활용을 위한 무료 교사 세미나 개최
최근 STEM, 창의 교육 등과 함께 메이커 운동이 교육 분야로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사례를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학교를 찾아가는 무료 3D프린팅 워크샵, 메이커버스’를 운영 중인 메이커스는 초중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를 10월 17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디캠프와 카카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무한상상실과 메이커페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조춘익 연구사가 ‘학교에서의 메이커 운동’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세션을 발표한다. 그리고 두번째 스피커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학생들과 함께 F1 자동차 경주 및 시각장애인 촉지도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예봉중학교의 최경철 교사가 ‘학교에서의 메이킹 활동과 3D 프린터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메이커버스를 운영 중인 메이커스팀이 ‘학교에서의 3D 프린팅 워크샵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메이커스의 송철환 대표는 “20여차례 이상 메이커버스를 운행하면서 학교에서 메이커 교육 및 3D 프린팅 워크샵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학교 차원에서는 예산 및 전문 교사 부족으로 인해 3D 프린터 보급이 쉽지 않고, 정부의 지원 정책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에 메이커스는 전국 초중고에 3D 프린터를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디캠프와 카카오의 후원으로 첫번째 지원 계획을 이번 세미나 때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에서 3D 프린터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에 대한 방향과 실제적인 지원 방법 까지 아우르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직 초중고 교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디캠프 세미나 등록 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