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카카오·디캠프와 함께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 2016’ 개최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 창의 교육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교사들이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학교를 찾아가는 메이킹 워크샵, 메이커버스’를 운영 중인 메이커스는, 초중고 교사들을 위한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 2016’ 행사를 오는 3월 19일 디캠프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캠프와 카카오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메이커 교육 분야의 전문가이며, 학생들과 다양한 테크 디아이와이(Tech D.I.Y)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숙명여대의 이지선 교수가 ‘학교에서의 메이커 운동’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세션을 발표한다. 이어서 ‘놀이교육레시피’의 저자이자 인천간재울초등학교의 정영찬 교사가 ‘3D 프린팅과 STEAM 교육’, 예봉중학교의 최경철 교사가 ‘자유학기제를 위한 메이킹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각 학교 현장의 사례를 전달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메이커버스를 운행 중인 메이커스의 송철환 대표가 ‘2016년 메이커버스의 학교 지원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행사를 주최한 메이커스의 송철환 대표는 “지난 2015년 메이커버스를 통해 전국 50여개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하고 1,000여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메이킹 워크샵을 선물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3D 프린팅을 통한 메이커 교육에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는 올해에 많은 교사들이 프로그램 준비에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창의 교육을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메이커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디캠프, 카카오와 함께 학교 메이커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3D 프린터 무상 보급과 교사 대상의 3D 프린팅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세미나에서 전체 일정 및 지원 방식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메이커 교육 세미나는 현직 초중고 교사를 비롯해서 메이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info@makersi.com) 혹은 전화(070-4686-499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