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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커머스 우먼스톡, 3개 VC로부터 20억 규모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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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온라인-모바일 뷰티 홈쇼핑 우먼스톡이 총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모바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장소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와 초고속 LTE의 보급으로 인해 PC에서 모바일로, 그리고 텍스트와 이미지에서 동영상으로 콘텐츠 소비 방향이 이동하고 있다. 유투브, 네이버 TV캐스트, 카카오 TV, 텔레콤사 등 비디오 채널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이 그 증거다.

그에 따라 e커머스 시장이 비디오 커머스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 설명글 위주 제품 상세보다효과적으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인 설득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매출 신장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클라우드 콘텐츠 서비스 기업 브라이트코브의 ‘2014 B2B 콘텐츠 마케팅 동향 보고서’에서는 “비디오 메시지의 강력한 효과와, 행동(구매)을 촉구하는 특성은 소비자가 최종 구매결정을 내리는데 결정적 동기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우먼스톡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올해 2월 ‘국내 최초 온라인 뷰티 홈쇼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범한 국내최초의 비디오 커머스다. 각계각층의 셀럽(리포터, 연극배우, 쇼호스트, 개그우먼, 유튜버,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등)이 출연하여 직접 제품을 추천하고, 더불어 팁과 노하우를 제공하는 형태의 비디오로 제품을 판매한다. 이들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므로써 우먼스톡은 소비자의 신뢰와 더불어 흥미를 효과적으로 끌어냈다.

이번 투자를 진행했던 IMM 나광국팀장, 엔베스터 전형순이사,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유정호 부대표는 “동영상콘텐츠가 모바일 시장에서 중요한 미래사업 중 하나이기 때문에, 국내 비디오 커머스 선구 기업인 우먼스톡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경쟁력과 비젼을 인정해 투자를 결정했다”며,“국내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입을 모았다.

우먼스톡 김강일 대표는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우먼스톡이 규모의 경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라며 “우먼스톡은 이번 투자를 기회로, 더 다양한 상품과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와 밸류 높은 연예인을 섭외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으로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테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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