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디자인 스타트업 육성 지원한다’ 요즈마그룹과 동대문 유어스쇼핑몰 협약 체결
이스라엘계 글로벌 벤처캐피탈 요즈마그룹(이갈 에를리히 회장, 이원재 법인장)과 중국 ISPC 정부투자기관(샘 린(Sam Lin) 대표, 앤드류 리(Andrew Lee) 한국대표/한국대표부)은 공동으로 동대문 유어스쇼핑몰(U:US)(문인터내쇼날, 송시용 회장)과 지난달 7일 한국의 패션·디자인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투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요즈마그룹이 9일 밝혔다.
요즈마그룹과 중국 정부투자기관 ISPC(International Sourcing Promotion Center, China)는 한국에 곧 조성되는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요즈마 스타트업 캠퍼스(Yozma Startup Campus)를 통해 한국의 패션·디자인 스타트업을 육성 및 지원 할 예정이다. 요즈마그룹과 중국 ISPC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하여 실질적인 투자부터 해외 네트워크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유어스쇼핑몰은 동대문 내 우수 패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키로 협약했다.
요즈마그룹, 중국 ISPC, 유어스쇼핑몰(U:US) 3사는 협약에 따른 1차 지원 대상으로 주식회사패션케이(대표 심원오)를 선정하고 2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패션케이는 MCN을 활용한 동영상 플랫폼으로 동대문 내 도소매 상인들의 패션 디자인 상품을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 중인 회사이다. 3사는 패션케이의 사업 모델이 한국의 패션전문분야 청년일자리 창출 및 한국의 대표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의 브랜드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협약과 동시에 투자를 확정 짓게 되었다.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은 “한국의 동대문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패스트패션 산업 디자인과 생산 능력이 패션 생태계와 동아시아를 선도하는 원천임을 충분히 인식하였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했고, 중국의 ISPC와 함께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ISPC 샘 린 대표는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동대문과 한국의 패션 중소기업들에게 요즈마그룹, 동대문 유어스쇼핑몰(U:US)과 함께 체계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