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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국내 크라우드펀딩 최초 두 개 기업 동시에 1억원 펀딩 달성

WADIZ

펀딩포털 와디즈에서 동시에 두 개 기업이 1억원 펀딩에 성공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 스마트카라의 최호식 대표와 최근 ㈜51퍼센트라는 스타트업을 시작한 산업디자이너 이상훈 대표.

두 업체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17일 동시에 시작하여 12월 15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약속이라도 한 듯 1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제품 크라우드펀딩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또 한 가지 공통점은 이 두 대표 모두 3개월 사이에 2회 연속으로 펀딩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최호식 대표는 동일 제품으로 누적 2억원에 가까운 펀딩에 성공했으며 이상훈 대표는 도킹스피커와 여행용 백팩 프로젝트 합산 1억 5천만원 펀딩에 성공했다.

스마트카라의 최호식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지 14년이 지난 중견 사업가이다. 2002년부터 음식물 처리기 사업에 뛰어든 그는 최근 2년간 매출 감소세를 겪던 찰나,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을 새롭게 알리기로 결정했다.

여행용 백팩으로 1억원 펀딩 돌파에 성공한 이상훈 대표는 최근 법인을 설립하고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산업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나, 제품 양산을 위한 투자가 필요했다. 이상훈 대표는 자신의 제품에 반응하는 대중 한 명 한 명에게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꾸준히 소통한 결과 입소문을 타고 제품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대표는 “하루에 절반 이상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만나게 된 1000여명의 고객들의 질문에 응대하는데 시간을 쏟고 있다”며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를 설명했다.

한편, 12월 21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있는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초기창업가부터 중소기업가까지 크라우드펀딩의 활용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있다”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시작되기 전, 리워형 서비스에서 매우 의미있는 기록이 달성되어, 향후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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