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어웨어’ 개발사 비트파인더, CES 2016에서 쇼케이스 성공리 진행

BITFINDER

맞춤형 공기 서비스 기기 ‘어웨어(Awair)’의 개발사 ‘비트파인더’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성공리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금일 밝혔다.

그 동안 CES는 대기업 위주의 참여로 진행돼 왔으나 최근 스타트업의 참여가 늘고 있다. 실리콘밸리 출신 스타트업들이 다수의 ‘Best of CES’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보이고 있다.

비트파인더는 라스베가스 샌즈엑스포 내 위치한 부스(#81433)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어웨어를 선보이며 직접 시연에 나섰다. 현장에서 어웨어 기기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CES의 화두는 IoT(사물 인터넷)다. 특히 집 안의 각종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여 최적화, 자동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스마트 홈 분야는 삼성, LG, 애플,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의 격전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다.

어웨어는 스마트홈 분야 중 실내 공기질 관리 분야에 특화됐다. 다양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독성물질,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실내 환경을 진단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관심사를 분석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여러 공기 관련 기기들과 연동해 최적화된 실내 공기 환경을 자동적으로 조성하도록 할 예정이다.

비트파인더는 오는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일리 디자인 콘퍼런스(O’Reilly Design Conference)’에 초청 받아 어웨어의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트파인더 노범준 대표는 “작년 5월 코드 컨퍼런스에서 어웨어를 첫 공개한 후 가정과 사무실, 학교, 호텔 등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투자금을 통해 제품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시장에서 어웨어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유통판매 채널을 늘리며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트파인더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케이큐브벤처스, 알지에이 벤처스(R/GA Ventures), 글로벌 브레인 및 유명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총 24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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