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 측정 서비스 ‘어웨어’, 홈클리닝 서비스 ‘홈마스터’와 업무 제휴 체결
맞춤형 공기 서비스 기기 ‘어웨어(Awair)’의 개발사 ‘비트파인더’는 온디맨 홈클리닝 서비스 업체 ‘홈마스터’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객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양사가 뜻을 모아 소비자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어웨어’는 실내 공기 상태를 측정해 이에 대한 개선 솔루션을 모바일 앱으로 전달하는 IoT(사물인터넷) 기기다. 이번 제휴로 홈마스터의 클리닝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어웨어로 측정한 청소 전후의 공기 측정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이사 청소 시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고, 이를 어웨어를 통해 검증하는 방식이다. 1월 중순부터 한달 간의 시범 기간을 거친 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어웨어의 개발사 비트파인더는 실리콘밸리에서 한국인들이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화학물질, 미세먼지를 측정하고, 모바일 앱으로 해당 데이터와 개선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2월 초 국내 정식 런칭 계획으로, 한국어 앱 출시와 함께 여러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 할 예정이다.
비트파인더의 한국 담당 홍주영 매니저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실제 실내 환경의 개선 여부를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줄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여러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고객들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홈마스터의 변영표 대표는 “홈마스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청소 전후의 어웨어 측정 결과를 공유하여 집안 환경 개선뿐 아니라 공기 개선 여부까지 보여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홈마스터’는 모바일을 통해 집 청소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준 높은 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맨드 홈클리닝 서비스 업체다. 2015년 10월 안드로이드 앱 출시 후 현재 예약 수행 건수가 매주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1월 중 웹 버전과 아이폰 앱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