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감이 유행이다. ’겨울 불청객’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실내 환경 개선이 중요하다. 계절적으로 건조한데다 난방 때문에 실내 공기가 더 건조해져 코와 점막이 붓고 바이러스가 침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 특히 난방을 켜면 문을 꼭 닫고 환기를 잘 시키지 않기 때문에 실내 공기 오염도가 높아지고 바이러스 감염은 증가하게 된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겨울철 독감 예방을 위한 적정 실내 온도는 20 ~ 23 ℃, 습도는 40~60%이지만 이를 파악하고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겨울철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실내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맞춤형 공기 서비스 어웨어(Awair) 앱은 어웨어 기기와 연동하여 실내 곳곳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 100점 만점의 어웨어 스코어로 집계해 보여 준다. 공기점수 집계를 위해 측정하는 항목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VOC(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 등 총 5가지. 어웨어 앱을 켜면 5가지 항목 각각의 점수를 그래프로 보여 주고 이를 바탕으로 실내 공기 점수를 측정해 보여 준다. 이 때 그래프는 초록색(좋음), 노란색(보통), 빨간색(나쁨) 등 신호등 색깔을 활용 한 눈에 실내 공기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측정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어웨어 앱에는 메세지 카드, 솔루션 카드, 블로그 카드 등이 숨어 있다. 메세지 카드는 현재 공기 상태를 짧게 요약해 정보를 알려 주고, 상태 솔루션 카드는 조금 더 나아가 현재의 공기 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행동 지침과 함께 장기적으로 실내 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까지 알려 준다. 블로그 카드는 어웨어 공식 블로그에 올라 오는 다양한 공기 상태와 관련된 생활 정보 콘텐츠를 보여 주는 정보 카드다. 올 초 한국어 앱이 출시되면서 비염, 새집증후군, 아토피와 같은 한국 사정에 맞춘 팁이 대폭 강화되었다.
특히 알러지, 숙면, 집중력 등 사용자가 관심있는 분야를 설정해 놓으면 이에 맞추어 기준을 설정하고 실내 공기 점수를 측정, 적정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예를 들어 어웨어 관심사를 ‘집중력’으로 설정해 놓으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측정하며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스트레칭 혹은 산책을 할 타이밍을 알려주는 식이다.
어웨어 앱은 맞춤형 공기 서비스 기기 ‘어웨어(Awair)’와 연동해서 사용해야 한다. 작은 스피커 형태의 어웨어 기기는 실내 곳곳에 놓아 두고 여러개의 기기를 어웨어 앱에 등록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방, 거실, 주방, 아이방 등 집안 곳곳에 어웨어 기기를 놓아 두고 각 공간의 기능에 맞게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어웨어(Awair)는 한국계 스타트업인 비트파인더(Bitfinder)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소비자 맞춤형 공기 측정 기기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실내 공기질을 높이는 디지털 헬스 산업 분야가 각광 받기 시작하며 현재 개발된 가장 완벽한 스마트 공기 측정 기기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2016년 2월에 한국에서 공식 유통이 시작될 예정이며, 1월 중순에는 우선 한국어 버전의 어웨어 앱이 공개되었다.
어웨어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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