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어스’, 매쉬업엔젤스와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3억 투자유치
딥러닝 기술 기반의 인공지능 패션 검색 서비스 스타일루프(styloop)를 운영하는 ‘옴니어스 (대표 전재영)’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매쉬업엔젤스와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회사 빅베이슨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 3억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탄생한 옴니어스는 KAIST 전자과, 전산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최신 딥러닝 기술을 적용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패션과 스타일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엔진을 만들기 위해 자체 연구 개발 및 서비스화 할 수 있는 팀으로 구성 되어있다.
옴니어스의 딥러닝 기술을 반영한 첫번째 서비스 ‘스타일루프(styloop)는 소셜미디어 채널에서부터 쇼핑몰 등 다양한 패션 채널의 이미지들 중 소비자가 알고 싶고 구매하고 싶은 상품과 스타일을 머신러닝 기술에 기반해 이미지만으로 찾아주고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패션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및 스타일 검색이 가능하며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데님스커트를 구매하고 싶은 사용자가 스타일루프에 이미지로 검색 했을 때, 수많은 쇼핑 채널에서 데님스커트를 선별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와 유사한 상품을 검색해준다.
전재영 옴니어스 대표는 “방대한 패션 아이템, 트렌드를 학습한 옴니어스의 딥러닝 기술이 패션 영역에서 새로운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며 “스타일을 분석하여 구매 가능한 사이트를 검색하고 같은 아이템의 다양한 이미지를 빠르게 제공하며 나아가서 스타일 추천까지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매쉬업엔젤스 이택경 대표파트너는 “날로 증가하는 패션 관련 이미지들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검색하는 기술이 필요해졌다”라며 “E5 KAIST 창업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옴니어스는 이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사용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기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옴니어스는 현재는 가장 트렌디한 제품과 유행을 결과값에 반영하기 위해 디자인 디테일에 대한 학습과 스타일간의 연결고리 등에 대한 학습을 함께 진행하며 6월 베타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