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수출 유망 기업 9개社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원장 이영덕)은 글로벌 데이터 전문기업 배출을 목표로 해외진출 역량을 갖춘 데이터 기업 9개를 선발하고,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K-Global 데이터 글로벌 선정기업으로는 선재소프트, 이글루시큐리티, 와이즈넛, 엑셈, 웨어밸리, 넷앤드휴먼인터페이스, 누리미디어, 위세아이텍, 티플러스가 선정되었다.
‘K-Global 데이터 글로벌’은 창조경제 핵심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ICT 창업·벤처 통합사업 ‘K-Globa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 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과 데이터 분야 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한중데이터기술연구개발센터’를 개소하고, 중국 주요 9개 대학에 국산 데이터 솔루션을 기증하는 등 국내 기업의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민간기업(웨어밸리, 대표 손삼수)과 중국 정부(상하이산업기술연구원, 원장 뉴샤오밍)의 협력하에 민간-정부 데이터 기술 합작법인인 ‘GBridge Data Technologies’를 창립하면서 국내 기업의 對중국내 내수시장 저변확산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
올해 데이터 글로벌 사업에 선정된 수출 유망 데이터 기업은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 지원을 통해, 다국적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맞춤형 상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존 데이터 솔루션의 현지화를 위한 컨설팅, 테스트, 현지화(UI, 매뉴얼), 현지검증 등이 지원된다.
또한,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부문에 선정된 기업은 현지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타깃 고객 대상 전략미팅 및 쇼케이스?로드쇼 개최?참가, 해외전시회 참가, 홍보물 제작, 수출계약을 위한 해외유력 바이어 초청 등을 지원받게 된다.
한편, 한국DB진흥원은 한중협업모델의 확대를 위해 금년도 사업에 선정된 9개의 기업과 함께 중국 빅데이터산업혁신시험지구인 구이양시가 주최하는 ‘2016 구이양 국제 빅데이터 엑스포’에 초청받아 양국의 데이터 산업 육성과 협업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