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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O2O 기업들 초기 성장 발판 마련 … O2O 얼라이언스 2차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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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하영구)가 주관하고 숙박 O2O 대표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주최한 O2O 얼라이언스 ‘D.TALKS about O2O’ 2회 공개 포럼이 5월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종료됐다.

얼라이언스 2차 포럼은 야놀자 이수진 대표와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의 양사 성장 스토리 발표로 시작됐다. 양사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동안 겪어온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했다.

다음으로 신생 O2O 스타트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발표 및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이 90여 분 간 진행됐다. 발표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총 5개사로, 우아한웨딩(대표 임현석, 셀프웨딩), ▲마켓보로(대표 임사성, B2B 식자재 유통), 라이트립(대표 신선혜, 중국인 관광객 수화물 숙소 배송 서비스), 조인스오토(대표 윤석민, 폐차 비교 및 중고부품 판매), 옷딜(대표 최윤내, 의류 재고 고객 매칭 플랫폼) 등이다.

해당 기업들은 사전 접수 및 심사를 통해 선발됐으며,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KB인베스트먼트, 아주IB, 쿨리지코너인베스트의 VC와 야놀자, 부탁해, 스포카 3사 대표의 멘토링과 현장심사를 받았다.

피칭 5개사 중 라이트립, 옷딜, 우아한웨딩은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며 우수 O2O로 선정되었다. 또한, BC카드 후원으로 상금도 수여되었다.

대기업과 정부 유관부처도 포럼에 적극 참여했다. KT, BC카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스타트업과의 제휴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제시하며 활발하고 건전한 O2O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향후 지원 방안을 밝혔다. 강릉원주대 최재홍 교수는 ‘기업이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신규 O2O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O2O 얼라이언스를 계기로 우수 신생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O2O 시장이 안정화되기 위해서 협업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협업을 통해 내실 강화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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