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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익률 9.45% … 8퍼센트, P2P금융 투자자 분석 자료 공개

P2P금융 기업 8퍼센트는 2016년 상반기까지 집계된 투자자 분석 결과를 금일(4일) 공개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30일까지 총 누적 대출액은 266억원이며, 투자 채권 구성은 신용대출 242억원(개인 134억원, 법인 108억원), 부동산담보대출이 24억원을 차지했다. 또 8퍼센트 투자회원 1인당 평균 투자금액은 321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최다 금액 투자자는 4억 5,300만원을 1,115개의 채권에 분산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8퍼센트 P2P채권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는 8,283명(총 회원수 33,207명)이며 새로운 투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수도권 2040 남성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회원 평균 연령은 34.3세이며 수도권 거주자가 77%, 성별 투자 비율은 남성 67.5%, 여성 32.5%였다. 연령별 분포에서는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대 투자자가 전체의 90% 이상의 비중을 차지했다.

8퍼센트 강석환 CMO(마케팅 총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작년까지는 투자 트렌드에 신속히 반응하는 수도권 투자자 비중이 90%에 육박했으나, 올 상반기 분석 결과 비수도권 투자자 비중이 23%로 증가하면서 P2P투자가 수도권을 넘어 확산되고 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밖에 여성 투자자의 비중이 전년도 20% 초반에서 올해 30%를 넘어섰고, 50대 이상 투자자도 점차 늘어나는 등, 보수적인 성향을 지녔다고 평가되는 여성분들과 50대 이상 투자자가 증가하여 P2P투자의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언급했다.

펀드정보제공회사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811개의 올 상반기(연초대비 5월 18일 기준/ 설정액 10억 이상 펀드) 평균수익률은 -1.08%인 것으로 나타났고, 글로벌 증시 침체의 영향으로 해외주식형 719개 펀드의 상반기 평균수익률도 -8.31%에 그쳐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채권형 210개 펀드의 상반기 평균수익률은 1.09%로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율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국내 P2P금융 업권의 총 누적대출액은 1,500억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초 대비 6개월만에 약 4배의 성장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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