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컴퍼니, 스마트폰 잠금화면 활용한 P2P 금융플랫폼 선보여
핀테크 리스타트업 기업 101컴퍼니(101 Company, 대표 김동수)가 광고 리워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P2P(Peer to Peer) 대출플랫폼 ‘펀디 101’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펀디 101은 최근 금융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P2P대출서비스 플랫폼의 일종으로, 기존 P2P 대출서비스 플랫폼과는 달리 특허 출원된 스마트폰 잠금화면 어플리케이션인 ‘스크린 101’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자와 투자자의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대출을 실행하는 서비스이용자(대출신청자)는 모바일 잠금화면 어플리케이션인 ‘스크린 101’을 필수로 이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대출설계 과정에서 카드사의 선 지급 포인트 개념의 선포인트 금리를 설정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대출금리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스크린101을 통해 노출되는 광고수신 선포인트로도 이자상환을 할 수 있도록 해 이자상환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켜줄 수 있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경제적이다. 투자자는 서비스 이용자가 스크린 101을 활용해 상환한 이자를 펀디101을 통해 수익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어 타 P2P 대출 플랫폼보다 고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이 투자한 서비스 이용자의 실제 대출금리와 선포인트에 해당하는 이자의 상환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부실 채권자에 대한 위험성을 낮춰준다.
101 컴퍼니는 서비스 이용자와 투자자의 가교 역할을 하는 스크린101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잠금화면 이용패턴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이용자의 상환의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부실채권에 대한 위험성 최소화와 투자자 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스크린101과 같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하지 않아 스크린 101서비스의 사용을 원하지 않는 이용자에게는 일반 대출서비스와 동일하게 이자 및 원금을 현금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01컴퍼니 김동수 대표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을 활용한 대출채권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부실채권을 최대한 방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기존 P2P대출 플랫폼 서비스의 한계에서 벗어나 서비스이용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보다 많은 혜택으로 차별 없는 소비자 금융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