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는 매장에서 고객들이 멤버십 서비스 터칭(Touching)을 이용해 적립한 누적 건수가 3천 만 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5월 2천 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4개월 만이다. 일 평균 적립 건수도 8만 건을 넘는 등 지난해 동일 기간에 비해 서비스 이용률이 1.5배 이상 증가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터칭(Touching)’은 카페나 레스토랑 등 매장에 비치된 리더기에 교통카드 또는 스마트폰(NFC)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스탬프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적립을 위해 별도의 종이쿠폰이나 플라스틱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편의성을 중시하는 2, 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팝을 비롯해 글로벌 도시락 브랜드 스노우폭스, 홍대 최대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등 업종에 관계 없이 많은 브랜드에서 터칭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것도 서비스 이용률이 늘어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멤버십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브랜드들 사이에서 도입 절차나 운영 방식이 간편한 터칭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평이다.
터치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더 많은 곳에서 터칭을 통해 적립할 수 있도록 도입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충전식 선불결제서비스 ‘터칭머니’도 조만간 정식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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