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과 성장중인 기업 대표들의 만남의 장인 ‘창업기업-선배기업 네트워킹 데이’ 시그니처 이벤트가 30일 센텀기술창업타운 1층 창업카페 소리나무에서 열렸다.
부산광역시 주최,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엔젤클럽 투자사례와 더불어 투자사와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초대되어 이야기를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유관기관, 미디어, 엔젤투자클럽,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투자유치 기업 3개사 발표와 더불어 엔젤클럽, 스타트업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발표에 나선 소프트기획, 무스마, 샤픈고트 등 스타트업 3개 사는 창업배경, 투자유치, 서비스 소개 순으로 스타트업 성장과정의 애로사항 및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했다. 토크 콘서트는 샤픈고트 권용국 팀장, 갈매엔젤클럽 장의형 사무국장, AVA엔젤클럽 부산지회 이주홍 지회장, 무스마 신성일 대표, 소프트기획 박준호 대표, BUVA엔젤클럽 최명학 총무(하이텍정보시스템 대표)가 패널로 배석해 엔젤클럽 소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결정 요소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경험을 공유했다.
갈매엔젤클럽 장의형 사무국장은 스타트업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으로 ‘퍼스트 임프레션(첫인상)’을 들었다. 그는 ‘스타트업은 투자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확신과 자신감’이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VA엔젤클럽 이주홍 지회장은 “착한 대표에게 투자한다. 본성이 착한 사람은 착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대표가 성실하게 사업을 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면 투자할 수 있다”라고 투자 결정의 포인트를 공유했다.
BUVA엔젤클럽 최명학 총무는 “스타트업은 IR도 발표 좋지만 먼저 회사 내실을 갖추는 데 주력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2017년에는 스타트업이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자 대상 IR을 하는 게 아니라 실리콘밸리처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VC가 배틀을 벌이고 최종 승자가 투자를 진행하는 등 특별한 행사를 기획,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처 이벤트는 지역 기반 선배기업과 창업 초기기업의 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업과정에서 애로사항과 성장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노하우를 주고받는 오픈 네트워킹행사다.
“갈매엔젤클럽 정의형 사무국장”
“AVA엔젤클럽 이주홍 지회장”
“BUVA엔젤클럽 최명학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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