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넷’ G스타트업 서울 우승 … 실리콘밸리에서 진검승부
2일 코엑스 B홀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경진대회 ‘G-Startup Worldwide Seoul’(이하 G스타트업 서울)이 개최되었다.
GWC는 전 세계 모바일 분야 전문가, 기업가, 개발자, 투자자 등이 연합해 만든 글로벌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G스타트업 월드와이드는 GWC가 주관하는 이벤트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개최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이다.
G스타트업 월드와이드는 총 100만달러(한화 약 11억 8000만원)의 투자상금을 걸고 타이페이, 텔아비브, 베이징, 도쿄, 자카르타, 상파울로, 뱅갈로르, 실리콘밸리 등에서 개최됐다. 그리고 올해 마지막 행사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G스타트업 서울의 메인 행사는 전세계에서 선정된 15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배틀 형식의 피치 이벤트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44개국에서 200여개 팀이 접수해 지난 한 달간 온라인 평가를 통해 한국 7개 팀을 비롯해 미국 5개 팀 및 일본, 홍콩, 싱가포르 각 1 개팀이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한국팀으로는 세이퍼웨이, 스케일체인, 모인, 쓰리클랩스, 콜라비, 더알파스랩, 팝페이 등이 선정되어 무대에 섰다.
15개 팀의 예선과 3개 팀의 본선 피치세션을 통해 최종 우승팀은 뉴욕기반 스타트업 ‘아우터넷(Outernets)‘이 선정되었다.
서울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아우터넷은 내년 실리콘밸리 최종결선에 초청받아 각 지역예선 우승팀들과 경합하여 추가적으로 1등 25만 달러(약 3억원), 2등 12만 달러 (약 1억4000만원)의 투자상금을 걸고 피칭을 하게 된다.
이외 2위와 3위는 한국팀인 세이퍼웨이(안심귀가 앱)와 팝페이(식당에서 계산서를 휴대폰으로 전송받아 모바일로 결제하는 서비스)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회 공동 주관기관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임덕래 센터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피칭 외 알토스벤처의 김한준 대표와 트랜스링크 캐피탈의 음제훈 대표, 케이벤처그룹의 박지환 대표, 월든벤처캐피탈의 래리 마커스 대표, 케이큐브벤처스의 정신아 파트너, 뱀(BAM)벤처스의 리처드전 대표, 엑셀러레이터에서는 500 스타트업의 팀채 파트너, 턴8의 카말 하산 파트너 그리고 G스타트업 월드와이드의 주체측인 GWC 이노베이션펀드의 배럿 파크먼 대표가 심사위원이자 패널토론자로 참석했다.
임덕래 센터장은 “G스타트업 서울 행사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한국진출에 관심이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들의 한국유치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플랫폼으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스타트업 서울Top3.아우터넷, 세이퍼웨이, 팝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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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퍼웨이
팝페이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첫 발표팀이었던 ‘더알파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