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벤트

럭스로보,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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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훈 럭스로보 대표

조립형 스마트 기기를 개발해낸 럭스로보(대표 오상훈)가 2일 21개 스타트업이 나선 ‘2016 액셀러레이터 통합 데모데이 & 컨퍼런스’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럭스로보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모듈을 조합해 IoT, 로봇 등 전자기기를 만들 수 있는 하드웨어를 공개, 라쿠텐 벤처스(Rakuten Ventures), 제이디 캐피탈(JD Capital), 콜라보레이티브 펀드(Collaborative Fund) 등 해외 주요 VC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2위와 3위는 브레이브팝스컴퍼니(대표 이충희)와 비엘에이치아쿠아텍(대표 홍성욱)이 각각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블록체인(Block Chain) 등 최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컨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이날 국내외 연사 5명은 스타트업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주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마힌드라 코리아(Mahindra Korea)의 딜립순다람(DilipSundaram) CEO는 기조연설에서 “4차 산업혁명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초연결사회로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파괴적 혁신과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스타트업이 주도권을 갖게 될 것”이라며 “대기업은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합한 조직이 스타트업임을 알고 있기에 스타트업은 이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어 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커넥티드 소사이어티(Connected Society)를 주제로 발표한 루비콘 벤처캐피탈(Rubicon Venture Capital)의 조슈아 시겔(Joshua B. Siegel) 뉴욕 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가 가진 모든 사물에는 기술이 접목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혁신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에 대한 투자금액이 높아지고 있고 있는 만큼 향후 스타트업에게 많은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 멤버사들이 국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수상소식을 전하고 있다”면서 “수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이에 맞춘 후속 지원을 통해 투자, 비즈니스 연계, 매출 발생 등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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