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전문 기업 요쿠스, SBA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동영상 기술 개발 전문 기업 ㈜요쿠스(대표 최창훈)는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요쿠스는 2012년 5월 창립 이후 다양한 포맷의 동영상을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재생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동영상 변환기술과 획기적인 동영상 압축 기술을 독자 개발한 바 있다. 또한, 약 2년 간의 연구를 통해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기술과 더불어 2D, 3D는 물론 VR 영상까지 모두 재생 가능한 동영상 재생기를 자체 개발했다. 해당 동영상 재생기에는 두 개 이상 영상의 동시 재생, 각종 동영상 효과 적용 및 필터를 활용한 편집 등 즉석 영상 편집, 실시간 데이터 송수신 등 동영상 관련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요쿠스 최창훈 대표는 “이번 SBA 투자 유치를 통해 지난 4년간 쌓아온 동영상 기술들을 활용해 기술 고도화를 이루고, 독자적인 기술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미 확보한 국내 및 중국 내 대기업과의 기술 협업 준비가 완료 되는대로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SBA 창업본부 기업투자센터 관계자는 “요쿠스는 압축 영상 제공 솔루션에 있어 기존 기술을 뛰어 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를 통한 확장성이 크게 기대되어 투자를 결정하였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요쿠스는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글로벌 이노베이터 컨퍼런스(2016 Global Innovator Conference)의 글로벌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중국 내 기업과의 기술 적용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를 시작으로 2017년 상반기부터는 국내 및 중국, 일본의 유수 기업 대상 기술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요쿠스는 2013년 설립 이후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7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주최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 프로그램 ‘G. On Exit’, 한국 우수 스타트업을 해외 VC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주선하는 요즈마 캠퍼스의 지원 프로그램 요즈마스 픽(Yozma’s pick) 참여기업으로도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