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동향] 쏘카 – 풀러스, 신임 대표 체제로 전환
풀러스는 2월 1일자로 공동 창업자인 김태호 부사장(사진 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지만 전 대표는 풀러스 대표직 사임 후 등기이사이자 주요주주로 남게 된다.
김태호 신임 대표이사는 카풀 기반 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의 공동 창업자로서 사업 초기부터 전략 수립, 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 모든 분야의 업무를 주도해 왔다. 다음, 네이버 등 주요 IT기업에서 신사업과 마케팅, 전략업무를 담당했으며, 풀러스 창업 직전까지 PR 마케팅회사인 도모브로더의 부대표로 일했다.
김태호 신임 대표이사는 “풀러스의 취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임 대표로써 무거운 책임감과 서비스에 대한 확신을 모두 갖고 있다”며 “2017년 풀러스의 목표는 탄탄한 라이드셰어링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이동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카셰어링 업체 쏘카 역시 조정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조정열 신임 대표는 20년 이상 소비재, 제약, 문화, 예술 분야에서 영업·마케팅 경력을 쌓아 온 전문경영인으로 향후 쏘카의 시장 확대 및 수요 창출을 이끌게 되었다.
조 대표는 유니레버 코리아와 로레알코리아를 거치며 브랜드와 소비자 시장에 대한 감각과 안목을 키워왔으며, 글로벌 제약회사 MSD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마케팅 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한국 피자헛 마케팅 전무, 미술품 경매 회사 K옥션의 대표를 거쳐 갤러리현대의 대표로 활동했다.
조정열 대표는 “지난 6년간 쏘카는 IT 기반 플랫폼 구축과 공유 차량 시장 형성을 통해 국내 카셰어링 업계 1위로 자리 잡는 성과를 보였다”며, “쏘카에서 쌓아온 이러한 기반을 토대로 소비자 수요 창출과 저변 확대에 주력, 시장을 선도하여 쏘카의 성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