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포도랩스가 소셜 블루투스 오디오 어댑터인 잭(이하 Jack)으로 3시간 만에 킥스타터 목표를 뛰어 넘고 80만 달러 펀딩을 달성하며 캠페인을 마무리하였다. 포도랩스는 이번 킥스타터 런칭이 세 번째이며, 세 번 모두 목표 펀딩 금액을 달성하였다.
Jack의 사용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Jack에 유선 헤드폰을 꽂고, Jack을 휴대폰 등에 블루투스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더 이상 디바이스와 헤드폰의 거리 때문에 긴 코드나 라인, 혹은 거추장 스러운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매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Jack의 또 다른 특징은 공유모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유 모드를 사용하면 친구와 함께 동시에 같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Jack을 친구의 휴대폰이나 태블릿, 컴퓨터 등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는 기기에 연결하면 재생 목록이나 영화를 하나의 오디오 소스로 만들어 함께 들을 수 있다.
Jack은 사용자가 기존에 애용하는 헤드폰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무선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때문에, 값비싼 블루투스 헤드폰을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으며 평상시처럼 인라인 마이크 및 원격 버튼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볍고 작은 클립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셔츠나 주머니 등에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운동 중이거나, 자동차에서 전화를 걸거나 파티에서 스피커를 제어하는 등에 유용하다.
한편, Jack은 IT기기 관련 저명한 해외 언론인 테크크런치, 비즈니스 인사이더, gizmodo uk 와 다양한 아이템 및 트렌드를 소개하는 GQ Italia 등 유수의 해외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포도랩스는 킥스타터 캠페인을 마무리한 이후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추가 펀딩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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