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하우스 관련 산업 네트워킹 행사 ‘메종 디파티’ 오는 20일 개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디캠프(D.CAMP)가 오는 20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메종 디파티 (Maison D.PARTY)’라는 하우스 관련 산업군 네트워킹 행사를 연다. 행사 주제는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이며, 사전 신청자 중 디캠프가 초청한 집 관련 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디캠프는 세분화되어 있는 집 관련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활성화하고 각 분야 관계자들의 네트워킹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코리빙, 프롭테크(부동산 산업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 스마트홈, 홈시큐리티, 인테리어 등 홈 관련 산업에서 혁신을 도모하는 유망 스타트업, 대기업, 해당 분야 전문가, 투자자 등이 모여 시장의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한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주거문화와 프롭테크 ▲스마트홈과 홈 시큐리티 ▲건축과 인테리어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별로 전문가 키노트를 통해 시장의 변화를 점검하고, 우수 스타트업의 서비스 소개를 통해 혁신 사례를 알아본다. 이어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네트워킹을 한다. (주)인덜지가 후원하는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와 ‘브루독 크래프트 비어’도 마실 수 있다.
키노트는 쉐어하우스 ‘디웰’, KT, ‘스타 건축가’ 하태석 대표와 양진석 대표가 맡는다.
쉐어하우스 ‘디웰’은 사회 혁신가들을 위한 커뮤니티 하우스를 표방하는 코리빙 하우스로, 루트임팩트 허재형 국장과 디웰 김단비 매니저가 ‘코리빙’ 문화를 공유한다. KT 키노트에서는 홈IoT인프라팀의 정우철 차장이 ‘기가지니와 홈 IoT 및 스마트홈 트렌드’를 다룬다.
하태석 대표는 영국 왕립건축사이자 ‘퓨처시티 소사이어티’ 의장으로 ‘스마트한 미래 도시’란 주제로 발표한다. 와이그룹 양진석 대표는 ‘건축과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다룬다. 양 대표는 최근 방영된 JTBC ‘내 집이 나타났다’의 대표 건축가로, 지난해 버라이어티 집 플랫폼 ‘러브하우스’를 런칭했다.
프롭테크 세션에서는 ▲캠퍼스 셰어하우스 ‘에이블하우스’를 운영하는 ‘코티에이블’의 안혜린 대표 ▲아파트 정보 제공 플랫폼 ‘호갱노노’의 조목련 COO ▲복비 없는 부동산 서비스를 추구하는 ‘집토스’의 이재윤 대표가 각사의 서비스를 소개한다.
스마트홈과 홈 시큐리티 세션에는 ▲맞춤형 실내 공기 측정 솔루션 ‘어웨어’를 개발한 ‘비트파인더’의 홍주영 매니저 ▲영상인식 기반 IoT 기기 컨트롤 솔루션 ‘라이콘’을 개발한 ‘로켓뷰’의 김화경 대표 ▲CCTV 영상분석 알고리즘 개발업체인 ‘지와이네트웍스’의 방승온 대표 ▲몬스터 스마트도어락을 개발한 ‘아마다스’의 박은민 대표가 참여한다.
건축과 인테리어 세션에서는 ▲3D 기반의 셀프 인테리어 서비스를 하는 ‘어반베이스’의 하진우 대표 ▲인테리어 모바일 매거진 플랫폼 ‘집꾸미기’를 운영하는 ‘오스퀘어’의 노대영 대표 ▲인테리어 견적 비교 서비스 ‘집닥’의 박성민 대표가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의 변화와 발전에 대해 이야기한다.
디파티는 디캠프가 특정 산업군을 선정하여 해당 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창업자와 투자자, 대기업 관계자 등을 초청해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계 대표 네트워킹 행사다. 푸드테크, 패션테크, 어그리테크, 핀테크, 자동차 애프터마켓,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20여 차례 진행했다.
하우스 관련 사업을 하는 창업자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기업, 투자자로서 ‘메종 디파티’에 참여하고 싶다면 4월17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