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017년‘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사업 공식 출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이하 ‘강원센터’)는 29일(토) 강원센터에서,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 2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는 지역의 특색 있는 생활문화(life style)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미래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여 각 센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서 강원센터는 도내 20개의 청년혁신가 팀을 선발하여 자체적인 경쟁과 협력을 통해 강원도 고유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혁신가들은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위한 활동비와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 받을 예정이며, 우수한 모델로 선정된 팀은 강원센터의 지역혁신가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016년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 사업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강원도 속초 와이크래프트보츠는 수제 카누·카약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로 새로운 해양레저 생활문화 정착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강원센터는 이를 확산하고 지역과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는 강원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생활문화를 기반으로 한 아이디어를 청년들의 손에 의해 사업화 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를 보존해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비즈니스모델 개발을 넘어 강원센터와 청년들이 함께 지역을 고민하는 네트워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생활문화 청년혁신가의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사업화되고 강원도 고유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