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5개 언어로 190여개의 나라에서 서비스가 제공되는 웹 기반 설문조사 솔루션 제공업체가 있다. 바로 서베이몽키다. 서베이몽키는 정확하고 옳바른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기에 많은 회사, 단체, 개인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기업이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전문으로 지원하는 토탈솔루션 회사라고 할 수 있다. 서베이몽키는 국내에서도 서비스가 되고 있다. 지난 2011년 가을 공식진출했으며 올해로 3년차를 맞고 있다.
세계적인 온라인 설문조사 기업 서베이몽키(SurveyMonkey) 본사 데이몬 크롱키 부사장(서베이몽키식 표현으로 ‘부두목 원숭이’)이 한국에 방문해 선릉역 인근 한식집에서 만나 좌담회와 같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서베이몽키와 실리콘밸리 이야기 그리고 국내 창업환경에 대한 내용 등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 자리였다.
서베이몽키 부두목 원숭이를 만나보자.
서베이몽키(SurveyMonkey) 본사 데이몬 크롱키 부사장
플래텀(이하 플) : 안녕하세요. 부사장님. 한국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데이몬 크롱키 부사장(이하 크) : 만나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플 : 방한하신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크 : 서베이몽키와 협업을 할 수 있는 파트너들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플 : 어떠한 분야 기업들과 만나셨나요?
크 : 온오프믹스, 나인플라바, 탐스슈즈, 구글 등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업과 고객인 기업들입니다. 글로벌 기업 뿐만아니라 훌룡한 한국기업들을 만났어요.
플 : 어떤부분의 파트너쉽인가요?
크 : 서베이몽키는 설문조사에 최적화된 강력한 서비스입니다.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는 것에서 부터 학교 교실에서 교사가 시험문제 오답체크용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지요. 하지만 고객들의 모든 니즈를 감당하는데는 다소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유능한 파트너들을 만나 상호보완적이고 서로 발전하기 위한 파트너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온오프믹스의 경우 강력한 이벤트 솔루션이잖아요? 그 부분이 저희와 접점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플 : 의미있는 방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크 : 저도 질문 하나 드릴까하는데요. 플래텀은 여러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신 것으로 들었는데요.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기업 중 만나보신 곳은 어디인가요? 외국계 기업이 국내에 진출해 활동하는 모습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플 : 범위가 확 줄어드는군요(웃음). 개별적으로 만난 글로벌 기업 임직원은 다수 있지만 인터뷰로 만난 글로벌기업은 거의 없었던듯 싶습니다. 저희는 일단 국내 스타트업을 알리는 역할에 충실하려고 합니다. 더불어 국내에서 탄생해 글로벌 진출한 기업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매체는 어느정도 중국과 러시아에 특화되어 있는데요. 오는 3월 20일 경 중국을 방문해 시나, 텐센트 등 기업들과 VC들, 그리고 중국 스타트업 미디어들을 만나 제휴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중국 스타트업미디어들과 제휴를 통해 국내 우수한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를 중국쪽에 알리려고 합니다. 우리 스타트업에 대한 정보가 영어권에는 어느정도 알려지고 있지만, 투자자본이 풍부한 중화권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어요. 제대로된 정보가 중국쪽에 알려진다면 스타트업들에게 분명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크 : 서베이몽키 본사의 경우 비즈니스 타켓이 기업들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국의 ICT스타트업들의 주된 판매대상은 누구라고 할 수 있나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지 아니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지 궁금합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모델이 있다면 사례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플 : 한국의 ICT 스타트업의 경우 아직까지는 B2C 모델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B2B에 대한 스타트업의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아직도 기업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 관계라기 보다는 납품하고 납품을 받는 갑을관계라는 인식이 강한편입니다. 스타트업이 야심차게 개발한 서비스를 대기업 수준의 포탈이 카피서비스를 만들어 사장시키는 사례도 종종 있었고요. 아무리 훌룡한 서비스라하더라도 포탈에서 트래픽을 집중시키면 영세한 스타트업으로써는 답이 없거든요. 그러한 부분이 스타트업들을 힘들게 하는듯 싶어요.
크 : 그렇군요. 스타트업의 경우 독립된 존재로 있기보다는 서로 협업을 통해야만 자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플 : 부사장님 말씀하신 것처럼 한국의 스타트업들끼리는 활발하게 서로 협력하고 협업을 진행중입니다. 더불어 ‘허브(the hub)’의 한국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케이큐브프렌즈 등의 협업 공간들도 점차 생겨나는 중입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준비중인 협업공간도 3월 중 오픈할 예정이고요.
크 : 그 공간에서는 네트워킹 외에 어떠한 장점이 있나요?
플 : 일단 무상으로 업무공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바탕으로 팀빌딩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 초기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들이 자신의 서비스를 만드는데 필수 불가결한 인적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거죠. 예를들자면, 케이큐브프랜즈의 경우 개발자와 디자이너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개발자와 디자이너를 모집해 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해 한 공간에 모으고 인위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협업을 유도해 최종적으로는 팀빌딩을 시키는 거죠.
크 : 옳바른 방향이라고 봅니다. 실리콘밸리에서는 말씀하신 것과 같은 방식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창업 프로그램들 이전에 그러한 문화가 정립되어 있구요. 엑셀러레이션과 VC관련 내용이 나온김에 여쭤봅니다. 한국의 투자환경은 어떤가요? 그리고 투자는 활발한 편인가요?
플 : 현재까지 저희가 접한 VC들의 말을 종합하면 투자가 활발한 편은 아닌듯 싶습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투자할 곳이 없다’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
우선 이미 검증된 기업에 대한 투자를 하는 VC들과 초기 스타트업의 시드머니를 제공하는 VC들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국내 VC들의 경우 초기 단계의 기업에게 투자하는 시리즈 A(Series A Round)쪽에 치중하는 모습인듯 싶습니다. 하지만 창업 이후 성장 단계에서 이뤄지는 2차 투자인 시리즈B 펀딩의 경우 해외 투자가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례로 카카오의 경우 텐센트에서 거액의 투자를 받기도 했지요. 특히 게임업계의 경우 중국쪽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 : 흥미로운 사실이군요.
플 : 또한 한국에 새로 들어선 정부가 현재 검토중인 ‘대한민국 창업기획사’라는 지원안이 있습니다. 국가가 엑셀러레이터가 되어 창업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인데요. 실리콘밸리나 이스라엘, 덴마크, 칠레 등의 사례를 종합해 우리 환경에 맞는 정책을 낼 예정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글로벌 진출도 적극 돕는다는 내용입니다.
크 : 역시나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이스라엘 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현재 이스라엘 개발자나 프로그래머들이 실리콘밸리에 와서 6개월 정도 공부나 경험을 하고나서 다시 이스라엘로 돌아가 창업을 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렇듯 실리콘밸리는 전 세계의 좋은 아이디어를 모으는데 인색하지 않고, 다른국가 창업자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죠.
플 : 유익한 프로그램이네요. 우리나라에도 그런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좋을듯 싶습니다.
크 : 정부지원책에 글로벌 진출이 있다고 하셨는데요.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진출 동향은 어떤가요?
플 : 국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특히 영어권 시장을 공략하려면 여러가지 난관이 있습니다. 문화도 감안해야하고, UI나 UX의 경우 우리나라와 개념도 다릅니다. 이를 맞추려면 서비스를 다시 만들어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꾸준히 영어권 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아시아권 진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상기 말씀드린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고, 한류붐을 활용한 서비스들이기에 지역적으로도 맞는듯 싶구요.
크 : 그렇군요.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플 : 부사장님이 생각하시기에 한국의 스타트업이 미국시장에 진출을 하려면 어떤 부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관련된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실제 현지에서 사업을 진행하시는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크 : 아시겠지만, 서베이몽키는 15개 언어로 서비스되는 글로벌 서비스입니다. 각 언어권별로 문화나 시장환경에 맞춰 로컬화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려면 현지화 작업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리콘밸리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은 UI나 UX 등 보여지는 부분보다 기업의 기술이나 인프라, 사업가적 역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충분히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또한 앞서말씀드렸듯이 실리콘밸리는 열린 문화를 지향합니다. 이는 서베이몽키도 마찬가지인데요. 실례로 오픈서베이를 저희의 경쟁사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희는 오픈서베이와 매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팅도 종종하고 투자자를 소개시켜드리기도 했지요. 이러한 파트너 관계나 협업은 서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시장은 서로가 성공해서 공존할 수 있을만큼 큰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서베이몽키코리아 이의헌 대표
플 : 서베이몽키와 오픈서베이는 경쟁사라기 보다는 서비스가 다르다고 보는 입장인데요. 이를 떠나 양사가 경쟁보다는 공존하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협업을 통한 기회 창출이 될 수 있겠습니다. 국내 사례이겠습니다만, 저희 플래텀도 벤처스퀘어, 비석세스 등 타 스타트업 미디어들과 함께 협업점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중입니다.
크 : 어떤 부분의 협업인가요?
플 : 로켓펀치를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 로켓펀치는 한국형 ‘크런치베이스(Crunchbase)라고 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스타트업의 정보와 스타트업 구인구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켓펀치에 등록된 스타트업 정보는 플래텀과 비석세스, 벤처스퀘어 등에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고 있지요. 또한 얼마전에는 스타트업 지도서비스도 오픈되었어요. 어느지역에 어떤 회사가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볼 수도 있습니다. 스타트업 위키피디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 : 그래요? 정말 재미있는 사례네요. 3사에서 공동으로 개발하는 건가요?
플 : 그렇지는 않습니다. 로켓펀치의 개발은 프라이스톤스가 전적으로 맡고있고 미디어 3사가 파트너사가 되어 참여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 : 그렇군요. 또 하나 여쭤볼 부분이 생각났네요. 스타트업이 획기적인 서비스를 만들거나 할때 거대 기업에서 카피 서비스를 만드는 사례를 말씀해주셨잖아요? 하지만 그러한 우려가 있다고 해도 서비스를 마냥 감춰둘 수는 없을테고 언제고 알려야 할것 아니겠어요? 한국 스타트업들 중 이러한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례를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플 : 티몬(티켓몬스터) 사례를 말씀드리면 될듯 싶습니다. 티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회사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수많은 대기업에서 유사한 소셜커머스 사업을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판 소셜커머스 상당수는 사업을 접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티몬의 경우 초기에 언론노출과 세미나 발표 등을 통해 서비스를 알리려는 시도를 적극적으로 진행했어요. 다른 업체가 따라오기 전에 일찌감치 달리기 시작한거죠. 또한 투자를 받자마자 투자금액의 상당부분을 TV광고로 할당하는등 마케팅에 집중했죠. 이렇듯 대중적 인지도를 선점해 버리니 대기업이 같은 시장에 등장해도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크 : 어찌보면 투자가 병행된 형태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그 외 사례가 있을까요?
플 : 1세대 벤처라고 할 수 있는 포탈을 제외하고 오랜기간 꾸준하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는 곳을 딱히 꼬집어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중간중간 기업매각을 통한 사례들이 있긴 합니다만 이 경우는 적합한 사례가 아닌듯 싶구요. 하지만 2010년 이후 2세대 벤처창업 붐이 일면서 사회전반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들고 등장하는 창업자들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특히 올해는 그 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취업난의 여파도 없잖아 있겠지만 이들 중 후대에 예시가 될만한 사례가 분명히 등장하리라 봅니다.
크 : 흥미로운 추세입니다. 근래들어 창업붐이 인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그 전에 창업이 활성화 되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나요?
플 :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한 가지만 말씀드린다면, 실리콘밸리 등에서는 창업 실패가 인생의 낙오가 아니잖아요? 경험이라는 무형의 자산을 통해 새로운 창업기회가 제공되는 환경이구요. 하지만 한국에서 ‘창업실패는 곧 인생의 실패’라는 공식이 여전히 유효합니다. 기회를 다시 주는 환경이 열악합니다. 어제의 창업자가 오늘의 신용불량자가 되는거죠. 그러한 실패의 두려움이 창업의 문을 두드리는데 방해막으로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 : 이해되면서도 안타까운 부분이군요.
플 : 얼마전 스마트콘텐츠센터에서 진행된 서베이몽키코리아 이의헌 대표님의 강연을 듣고 호평을 하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되는데요. 이분들을 보면서 알게된 부분은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여러 업계분들이 서베이몽키를 몰라서 못쓰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이었는데요. 올해 서베이몽키가 한국에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떤 부분이지 궁금합니다.
크 : 일단 네이버에서 키워드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카페나 블로그에서도 진행중입니다. 세미나와 행사등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고요. 아시겠지만 서베이몽키는 한 명이 수 천명에게 설문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러한 유용성을 널리 알려서 많은분들이 편리하게 설문조사를 할 수 있게끔 노력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API를 공개해 스타트업 분들이 유용하게 활용하게끔 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플 : 서베이몽키를 사용해본 사용자 입장에서 질문드리자면, 초기에 다소 진입장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어렵다는 의미인데요. 일반 사용자에게 좀더 쉬운 가이드 작업이 필요할듯 싶은데요. 관련되어 준비중이신 것은 없는가요?
크 : 일단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손쉬운 사용법을 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안해 주실만한 아이디어 있으신가요?
플 : 텍스트도 좋지만 홍보영상을 제작하셔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를 해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튜브는 물론이거니와 카카오 페이지 등을 활용해 보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크 : 좋은 제안입니다. 적극 검토해보겠습니다.
플 : 마무리 질문 드립니다. 서베이몽키의 미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크 : 명쾌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서베이몽키의 미션은 ‘고객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게끔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게끔 노력할 것이며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플 : 여담이기는 합니다만, 저희 플래텀과 소셜다이닝 집밥이 공동으로 매달 진행하는 조찬모임(써니업)이 있습니다. 4월 행사에 서베이몽측에서 게스트로 참석해 여러 스타트업에게 설문조사의 유용성과 방법등을 강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공식 요청입니다만 가능하실까요?
크 : 멋진 제안입니다. 설문조사와 관련된 내용이 알려진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플 : 차후 공식적으로 요청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베이몽키의 건승 기원합니다.
크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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