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테크 ‘보맵’, 12억 원 투자 유치
인슈테크 스타트업 보맵(bomapp)은 더스퀘어앤컴퍼니, ICB, 롯데엑셀러레이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으로부터 총 12억원을 투자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보맵은 올 해 2월에 서비스를 런칭한 후 광고없이 입소문 만으로 출시 4개월만에 15만 다운로드와 13만명의 회원을 확보하며 성장 중이다. 이와 더불어 3월에 출시한 설계사용 보맵 역시 1만명의 설계사들이 가입돼 있다.
보맵은 스크래핑 기술을 통해 휴대폰 인증 한번으로 고객이 가입한 보험을 쉽게 확인하고, 보험 진단 분석, 보험금 청구, 설계사 도움 요청, 긴급출동서비스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맵은 오프라인에서만 만나야 했던 보험설계사와 고객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와 고객과 보험설계사를 연결하는 통합 보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정보 비대칭과 보험 무관심으로 사회에 만연한 보험 불신을 신뢰로 전환시켜 보험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는 것이 목표다.
류준우 보맵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로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하고, 보험데이터의 분석작업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맞춤형 보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