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s Story #25] ‘세상에 선물을 주는 회사를 꿈꾼다!’ 조민희 프라이스톤스 대표 인터뷰
‘세상에 선물을 주는 회사’가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설립된 프라이스톤스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그들이 말하는 선물이란 무엇인지 들어보고자 프라이스톤스의 조민희 대표를 서울대 연구공원에서 만나고 왔다.
현재 로켓펀치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프라이스톤스가 처음부터 성공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었다.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게임화 사업이 시장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해 난항을 겪으면서 프라이스톤스는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요소를 재고하였고 그 결과 시장의 니즈와 회사가 할 수 있는 일의 교집합이 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 교집합에서 찾아낸 아이템은 의외로 회사의 가까운 곳에 있었는데, 바로 프라이스톤스와 같은 스타트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그 아이템이었다. 조민희 대표는 창업을 하면서 주변에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 또는 이제 막 시작하는 사람들이 구인구직에 관련된 문제는 물론, 스타트업에 관한 각종 정보의 목마름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캐치했고 그런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서비스로서 태어난 것이 로켓펀치다.
로켓펀치는 ‘스타트업 위키피디아’를 목표로 스타트업에 관한 각종 정보를 이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얻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정보는 ‘어떻게 보여지는 가’가 핵심이라는 기조아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스타트업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고안해 낸 것. 이제까지의 서비스로 ‘채용 플랫폼’, ‘한국 스타트업 DB’가 있었고 이번에 새로 나온 ‘대한민국 스타트업 지도’가 있다.
스타트업 대동여지도는 스타트업의 상생을 위해 그들 간 협업이 중요함에도 불구, 정작 자신의 회사 근처에 어떤 스타트업이 있는 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만들어 졌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프라이스톤스가 정보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들은 정보를 표처럼 정리하는 것 보다는 시각화 하여 보여주는 것이 효과적이라 생각하여 지도에 직접 스타트업의 위치를 표기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회사”라고 말하는 조민희 대표는 로켓펀치 이후에도 세상이 필요로 하면서 우리도 만들면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 한다. 현재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것이 이들의 계획. ‘행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가진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
조민희 대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사람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주었을 때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고 ‘어떻게 이런 서비스를 만들었지?’라는 반응이 나오게끔 하고 싶다. 이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이다.”
기사작성 | LIBBON 객원기자 최문현
영상인터뷰 | 소셜능력허브 LIB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