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움,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TF 출범…이달 첫 세미나 개최
스타트업 법률자문에 특화된 법무법인 세움은 지난 9일,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TF(이하 블록체인TF)’를 공식 출범했다.
세움은 블록체인TF를 구성한 이유에 대해 ‘가상화폐와 ICO(Initial Coin Offering), 외국환송금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블록체인 산업분야에 종합적인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TF는 스타트업 업계에서 다양한 자문 경험을 갖고 있는 정호석 대표변호사를 주축으로 IT분야에 특화된 이현섭 변호사와 김이결 변호사가 주요 멤버로 구성되었다. 세 명의 구성원들은 모두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산학 등 관련 분야를 공부한 이력이 있어 해당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또한 세움에서 해외투자와 금융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안성환 외국변호사와 전홍상 외국변호사도 블록체인 TF에 합류해 관련 해외 사례연구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블록체인TF는 매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른 전문 단체와 밋업(Meet-up)을 개최하는 등 타 로펌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활동 영역을 넓힐 것을 예고했다.
블록체인TF를 이끌고 있는 정호석 대표변호사는 “이미 유럽에서는 블록체인 관련 법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세움의 블록체인 TF는 이미 중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를 방문하여 전 세계적인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의 법률이슈를 공유하였고, 앞으로도 관련 법적제도를 마련한 유럽 내 로펌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연구 및 자문 등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TF는 전 세계 블록체인 전문 밋업(meet-up)인 Hashed Lounge와 함께 이달 30일(수)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국고등교육재단(KFAS) 빌딩 지하 3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블록체인/가상화폐 법률∙제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