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 개발사 ‘밥게임즈'(대표 김현수)가 넵튠, 케이큐브벤처스, 케이글라비스 등으로부터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넵튠이 20억 원, 케이큐브벤처스와 케이글라비스가 각 10억 원으로 진행했다.
2017년 4월 설립된 밥게임즈는 오는 10월 소프트 론칭을 목표로 슬롯머신형 카지노 게임인 ‘밀리빌리 슬롯 베가스 카지노(Milli Billi Slots Vegas Casino)’를 개발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 우선 공개하며,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연말 글로벌 론칭할 예정이다.
밥게임즈는 오랜 경력을 지닌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다. 김현수 대표는 프리챌, NHN 한게임 등 기업을 거쳐 게임사 다다소프트, 파티게임즈의 대표를 역임했다. 또한 신규 게임개발 팀으로 합류한 ‘밀리빌리스튜디오’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글로벌 게임인 ‘슬롯 소셜 카지노’를 개발한 경험이 있다.
김현수 밥게임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게임 론칭뿐 아니라 북미 지역으로의 적극적인 타겟 마케팅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유저들의 게임 환경과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글로벌 최대 수준까지 충족시키는 게임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대중화된 소셜 카지노 시장은 모바일, VR 등 플랫폼의 다양화로 더욱 빠른 규모 성장과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되는 분야다. 밥게임즈가 글로벌 진출 전략, 팀 시너지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밥게임즈는 자회사 링스게임즈, 바오밥게임즈를 설립해 내년 하반기 신규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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