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10월 3주차]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 & 동향

물류기업 ‘챠이냐오왕’, 광군제 위해 전용기 띄운다. 당일 해외배송도 가능

알리바바 그룹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왕(菜鸟网)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光棍节, 광꾼지에, 솔로의날)를 대비한 물류 시스템을 완비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이냐오왕은 에미레이트 항공 등 여러 항공사와 계약을 통해 유럽 등 해외에 배송할 수 있는 전용기도 마련했다. 광군제 때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기 위해 10대가 넘는 물류 전용기가 이륙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이후 매해 11월 11일은 ‘광군제(光棍节, 광꾼지에, 일명 솔로의 날)’라고 불리우는 중국 최대 쇼핑축제 날이다. 이날이면 거의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에서상품을 50% 전후(최대 80%)로 할인 판매하기에  중국에서 일간 최다 매출이 발생하는 날이기에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라고도 불리운다. 지난해에는 하루 주문량 10억 건, 매출만 20조를 기록했다.

징동, 광군제 대비 중국 전자제품 기업 CEO 및 책임자들이 한자리 모였다. 

광군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류창둥 징동 대표와 메이디(美的), 하이얼(海尔), TCL, 하이신(海信), 창훙(长虹), 촹웨이(创维) 등 전자제품 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행사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광군제 관련 회의 및 경계가 없는 온 오프라인 판매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메이퇀덴핑(美团点评), 4조5300억 원 투자유치. 기업가치 약 34조

음식배달 스타트업 메이퇀덴핑(美团点评)이 40억 달러(한화 약 4조 5300억 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받았다. 이번 투자는 텐센트 주도로 진행했으며 신규 투자회사로 프라이스라인그룹, 세콰이어캐피탈, 싱가포르정부투자회사(GIC) 등이 참여했다. 텐센트가 투자한 메이퇀덴핑과 과 알리바바가 투자한 어러머(饿了么)의 경쟁이 더 치열 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액대출 핀테크 기업 ‘취뎬(趣店)’ 미국에서 IPO. 시가 총액  약 11조3000억

중국의 소액대출 핀테크 기업 취뎬(趣店)이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서 정식으로 상장했다. 취뎬은 증시 거래 첫날 주가가 43%나 상승했으며 최종 23%로 마감했다. 취뎬은 3750만주를 상장해 9억달러(한화 약 1조 192억 5,000만 원)를 조달했다. 이는 올해 미국 증시 4대 IPO 기록이다. 한편 취뎬의 34세 창업자 루오 문진(罗敏晋)은 이번 IPO를 통해 신흥 억만만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공유 자전거 기업 ‘모바이크’ 한국 진출

공유자전거 기업 모바이크는 수원시와 협력해 정류장 없는 공유 자전거 모델을 한국에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자동차 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전거 도로 및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중국과 한국 ICT 현황에 대한 가감없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Mary Li was born in China, but majored in business administration in Korea. She will do her best to convey the impressive information about the ICT situation in Asia.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알리바바, 허마 사업 재편 가속화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딥시크, API 서비스 수익성 공개… ‘하루 6억원, 이익률 545%’

글로벌

알리바바 클라우드, ‘큐원 2.5’ 등 첨단 AI 모델·개발툴 대거 선보여

글로벌

[중국 비즈니스 트렌드&동향] 틱톡 이민자, 샤오홍수로 엑소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