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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 네이버로 부터 50억 신규 투자유치

명함관리 서비스 ‘리멤버’ 개발사인 드라마앤컴퍼니(대표 최재호)에게 네이버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투자는 네이버가 드라마앤컴퍼니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내달 1일 완료된다.

드라마앤컴퍼니는 앞서 2014년 4월 캡스톤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억원의 초기 자금 유치, 그해 12월 대교인베스트먼트,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20억 원, 2015년 9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6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한 바 있다.

‘리멤버’는 2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명함관리 서비스로, 입력 정확도가 높은 수기 입력 방식을 채택하여 각광을 받아 왔다. 아울러 타 명함 서비스들과는 달리, 회원 간 이직, 승진 등의 최신 명함 정보의 변경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카톡과 문자 등을 활용한 명함의 전달 및 저장 기능도  있다. 아울러 명함 이미지를 정보 단위로 분할하여 별도 입력한 후 병합하는 방식의 입력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SSL 통신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세계 100대 은행과 동일한 수준의 VeriSign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정보 보안 시스템을 갖춘 클라우드 명함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비즈니스 인맥들과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인맥 라운지, 대화를 나눌수 있는 비즈니스 메신저,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선보였다.

​한편, 네이버는 드라마앤컴퍼니가 리멤버를 운영하면서 쌓은 명함 시각 인지 데이터와, 관련 처리 기술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출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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