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교류 축제 ‘바운스 부산’ 열려
‘BSW(부산 스타트업 위크) 2017’ 시작에 즈음하여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월 31일 벡스코에서 메인 행사로 ‘Bounce Busan 2017’ 행사를 개최했다.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열린 ‘Bounce Busan 2017’은 실리콘벨리 등 국·내외 창업 전문가, 국내.외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타트업 교류의 축제 한마당을 만들었다.
오프닝 무대로 마련된 VR 퍼포먼스는 화두가 되고 있는 가상현실 콘텐츠와 기술에 대한 확장성을 엿보게 하며 스타트업의 이해와 산업에서의 역할을 스토리텔링으로 시연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Pixar의 프로덕션 책임자인 마이클 비 존슨(Michael B. Johnson)이 ‘영화,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구’를, 벤처투자회사 Garage Tech Ventures의 공동 창립자 빌 레이커트(Bill Reichert)는 ‘혁신의 미래’를, 미국 실리콘벨리 엑셀러레이터인 Thinktomi의 창립자인 마노지 페르난도(Manoj Fernando)는 ‘고객 확보를 위한 그로스 해킹’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다.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스타트업의 전략 등을 주제로 3개의 세미나 세션이 운영되었다. Pitching Stage에서는 국·내외 스타트업 20개 팀이 참여하는 글로벌 테크챌린지 경연대회가, 투자자 상담존에서는 벤처투자자·엑셀러레이터와 창업기업의 Meet-Up Day가 진행되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기획되어, 향후 핀란드의 ‘Slush’처럼 국제적으로 성공하는 행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축제의 한마당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이 투자지원 및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