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인덱스로 본 구글플레이 월간 리포트 (2017.11)
[모바일인덱스로 본 구글플레이 월간 리포트]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서 제공하는 월간 분석 리포트입니다. 매 월 한국 구글플레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현황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 본 페이지의 모든 매출 및 다운로드 데이터는 국내 Google Play 랭킹을 통해 추정한 데이터입니다.
– 구글플레이 매출 추이
10월 구글플레이 매출 총합은 약 3,034억으로 9월 3,355억 대비 약 9.6% 감소했습니다. 7월 이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나, 전년 동월 대비 약 64% 증가한 수치이며 현재까지 3,000억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10월까지의 구글플레이 누적 매출을 살펴보면 2조 8,882억 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2.5% 증가했으며, 11월에는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월 매출 순위 1~3위 게임들의 매출 비중은 53.4%로, 9월(62.4%)보다 9%p 하락했습니다. 반면 4위 이하 게임들의 매출 비중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매출 최상위권의 ‘리니지IP’ 게임들이 안정기에 접어들며 매출이 소폭 감소해, 최상위권 매출 쏠림 현상이 조금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
롤플레잉 장르의 매출기여도는 73.7%로 9월(79.2%)보다 5%p 하락했지만, 70%가 넘는 점유율로 다른 장르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11월에도 넷마블의 [테라M], 넥슨의 [오버히트]와 같은 대형 RPG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으로 롤플레잉 장르의 강세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 퍼블리셔 매출 순위
10월에도 9월과 마찬가지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X.D. Global Limited가 나란히 1, 2, 3, 4위를 기록했습니다. [피망 포커]의 선전으로 NEOWIZ의 순위가 소폭 상승했으며, [권력:THERULERS]의 부진으로 Efun Company가 6위에서 15위로 하락했습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10월 중 출시되어 최고 순위 3위까지 오른 [붕괴3rd]의 miHoYo Limited가 퍼블리셔 매출 8위를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이 [붕괴3rd]는 [소년전선]을 퍼블리싱한 X.D. Global Limited가 퍼블리싱 했으며, [소녀전선]의 매출과 합칠 경우 5위 퍼블리셔와의 격차가 더욱 커진 것을 확인했습니다. 11월에는 [리니지M]의 공성전 업데이트, 넷마블의 [테라M]과 넥슨의 [오버히트] 출시 등이 예정돼있어 퍼블리셔 매출 순위에 접전이 예상됩니다.
– 신규 출시 게임 분석
10월 신규 게임 중에서는 중국 게임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X.D. Global Limited(miHoYo Limited 개발)의 [붕괴3rd], Longtu Korea Inc의 [열혈강호 for kakao], Linekong Korea Co. Ltd의 [대항해의길] 모두 매출 순위 10위권을 돌파했습니다. 신작 게임 중 3개나 매출 10위권에 들어간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그 3개 게임 모두 중국 게임이었기 때문에 업계에서도 매우 주목했습니다.
앞서 간단히 언급했지만, 11월에는 넷마블의 [테라M]과 넥슨의 [오버히트]가 같은 날인 11월 28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열혈강호 for kakao], [붕괴3rd], [대항해의길] 모두 매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서 한차례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 : 모바일인덱스로 본 구글플레이 월간 리포트 (20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