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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플런티, 삼성전자로 피인수… 기술 및 인력 흡수

대화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인 플런티(Fluenty)의 핵심기술 및 인력이 삼성전자에 피인수되었다.

삼성전자가 국내 스타트업을 인수한 것은 플런티가 첫 사례이며, 인수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플런티 풀타임 멤버 전원은 모두 삼성전자로 흡수되었다.

2015년에 설립된 플런티는 자연어이해, 대화형 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을 제작할 수 있는 봇빌더 Fluenty.ai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였으며, Fluenty 앱을 통해 스마트 리플라이 기능을 메신저에 상용화 한 바 있다.

한편, 플런티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의 시드펀딩을 시작으로 글로벌브레인과 이노베이스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하였다.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스퀘어’에 선발되며 자연스럽게 삼성전자 핵심 개발팀의 주목을 받았다.

사진=황성재 플런티 CPO 페이스북 캡쳐

기자 / 제 눈에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연예인입니다. 그들의 오늘을 기록합니다. 가끔 해외 취재도 가고 서비스 리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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