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리생활 20억 규모 추가 투자유치 … 누적 55억
홈서비스 앱 대리주부의 운영사 홈스토리생활이 20억 규모 추가 투자유치를 했다.
투자사로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산은캐피탈 외 2곳, 총 4곳에서 공동투자를 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총 55억. 홈스토리생활는 2015년 9월 한국투자파트너스와 네오플럭스로부터 35억을 투자 유치한 바 있다.
대리주부는 가사, 음식, 클리닝, 포장이사, 산후조리, 베이비시터 등 다양한 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이다. 다른 가사서비스 앱과 다르게 토탈 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이 매니저가 제시하는 가격/평점/후기/경력 등 원하는 조건을 사전에 비교 고려하여 선택하는 역경매 방식이다. 가사서비스의 니즈를 파악한 고객맞춤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투자사 관계자는 “2017년 상반기 기준 9,000여명의 홈서비스 공급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공급자를 기반으로 역경매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플랫폼의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홈서비스 공급자 수, 플랫폼 회원 수, 월 거래액 등의 사업지표가 타사대비 월등한 성과 보이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홈스토리생활 한정훈 대표는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가정의 가사와 육아 부담을 덜어 사회 진출에 도움을 줌으로써 국가발전에 일조하겠다”는 경영철학으로 가사서비스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소비자와 공급자간의 최적의 매칭을 위한 정책 및 시스템 고도화뿐만 아니라 AI 스피커로도 원하는 일손/일감을 찾아줄 수 있는 DT(Data Technology)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