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거나이즈, 日 글로벌브레인 등으로부터 100만 달러 투자 유치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는 일본의 벤처캐피탈인 글로벌브레인 등으로부터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원)의 투자를 유치 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펀드는 KDDI와 일본 글로벌브레인이 운영하는 ‘KDDI 오픈이노베이션펀드’다.
올거나이즈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기업용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다.
올거나이즈 이창수 대표는 모바일 게임 분석 서비스 파이브락스를 창업해 2014년 미국 탭조이에 피인수한 경험이 있다. 올거나이즈는 이 대표의 두 번째 창업이다.
글로벌브레인의 야스히코 유리모토 대표는 “올거나이즈는 자연어 처리와 관련한 딥러닝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팀과 제품의 우수성, 연쇄 창업으로 검증된 경영진에 대해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딥러닝 기술은 업무 자동화 측면에서 기존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해 주고 있으며, 올거나이즈의 기술을 통해서 고객 기업들의 업무 효율성이 비약적으로 좋아지는 것을 기대한다”며, “2018년 1사분기까지 클로즈드 베타 고객사를 100 곳으로 확장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브레인은 이창수 대표의 첫 창업 기업인 파이브락스에 25억5천만원을 투자한 인연이 있다. 글로벌브레인은, 2015년 한국 지사를 설립하며 다수의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