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개 팀 입주, 8개팀 32억원 투자유치…디캠프 개포센터의 1주년 발자취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이사장, 김태영)는 스타트업 보육을 위해 확장한 개포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신관에 위치한 디캠프 개포센터는 선릉센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기 스타트업 보육 인프라 확장 및 강화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디캠프 개포센터는 지난 1년간 총 26개팀을 보육했고, 지난 9월부터 정례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디캠프 개포센터에서 운영하는 자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는 입주자 네트워킹 행사인 ‘개포유’, 창업계 분야별 전문가와의 간담회 ‘디런치’, 창업계 전문가 강연행사 ‘테라스토크’, 스타트업 동영상 공동시청 및 주제토론 모임 ‘딥인사이드’, 투자 및 홍보 전문가 초청 1:1 상담 ‘오피스아워’ 등이다.
입주팀 가운데 셔틀타요, 삼분의일, 해빛, 자란다, H2K, 팩토리얼 등 8개 기업이 32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소셜벤처 인큐베이팅을 별도 운영하면서 입주팀 6개 팀 중 5개 팀이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 이외 다수의 기업이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개포센터는 지난 1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프로그램별 자발적 커뮤니티를 장려하는 가운데 기업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신설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선릉 입주팀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해 디캠프 입주사 내 네트워킹 및 상호발전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초기 창업팀을 발굴하는 것만큼 그들이 단계별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디캠프 선릉과 개포 센터를 통해 많은 스타트업이 지속 가능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디캠프만의 차별화 된 보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