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이크 대학으로 오다… 성균관대서 서비스 개시
공유 자전거 기업 모바이크(Mobike)가 성균관대학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이크는 성균관대와 서비스 협약을 통해 캠퍼스 내 70대의 공유 자전거를 배치했다.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자전거 공유 스팟 3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자전거를 배치했으며, 향후 사용 패턴에 따라 스팟 및 자전거 수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바이크는 올해 1월 수원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 수원 시내 배치된 공유 자전거는 1000대가량이며, 단계적으로 규모 및 지역을 늘려 상반기 중 수원시 전역에서 총 500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이크는 잠금 기술, GPS, 세계 최대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공유 자전거 솔루션이다. 자전거 거치대 및 키오스크(무인 정보 안내 시스템)가 필요 없다는 편리성을 강점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업 규모를 넓혀가고 있으며 유럽과 북미,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16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모바이크 공유 자전거 사용을 위해 이용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변 자전거를 검색하고,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잠금을 해제한 후 이용하면 된다. 사용 후에는 목적지 인근 공공 자전거 주차 공간에 세워 두면 된다.